건강정보

손톱 거스러미(가시래기) 생기는 원인과 예방·관리 방법

따뜻한 컵을 감싼 손
손톱 거스러미는 아이·어른 모두에게 흔한 증상입니다.

딸 손톱을 잘라주다 보면 손톱 가시래기가 많이 올라와 있어서, 본인도 불편해하고 저도 신경이 쓰이곤 했어요.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해도 자꾸 만지다 뜯어버려 피가 살짝 나고 따갑다고 한 적이 종종 있어서, 관리를 해줘야겠더라고요.

사실 손톱 가시래기(거스러미)는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흔합니다. 자꾸 뜯는 습관이 생기면 상처가 커지고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, 올바른 관리법을 알아두면 좋아요.

먼저 핵심만 정리하면

  1. 가시래기와 거스러미는 같은 증상 — 손톱 주변 피부가 들뜬 상태입니다.
  2. 가장 큰 원인은 피부 건조, 그리고 물·물어뜯기 등의 자극.
  3. 손으로 뜯지 말고 손톱깎이로 정리 + 보습이 핵심.

손톱 가시래기·거스러미가 생기는 이유

손톱을 관리한 손
손톱 주변 피부가 건조하거나 자극받으면 잘 생깁니다.

손톱 가시래기와 거스러미는 다른 증상이 아니라, 손톱 주변 피부가 건조하거나 자극을 받아 작은 피부 조각이 들뜨는 상태로 같은 증상이에요. 아이들은 참지 못하고 바로 잡아당기는 경우가 많아 상처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. 저희 딸도 손상처가 따가웠던 경험을 하고 난 뒤로는 손톱깎이로 잘라내는 습관을 들이니 한결 나아졌어요.

가장 흔한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.

  • 피부 건조 — 손을 자주 씻거나 비누 사용이 많으면 수분이 쉽게 날아갑니다. 겨울철, 에어컨 바람을 오래 쐬는 여름에도 손이 건조해지기 쉬워요.
  • 영양 부족 — 무리한 다이어트나 편식으로 비타민·미네랄이 부족하면 피부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. (대부분은 건조가 원인이지만, 균형 잡힌 식사도 중요합니다.)
  • 물에 자주 닿을 때 — 설거지·물놀이·수영 등으로 손톱 주변 피부가 약해질 수 있어요.
  • 손톱 물어뜯기 — 물어뜯거나 주변 피부를 계속 만지는 습관은 반복 자극이 되어 거스러미를 더 잘 만듭니다.

생겼을 때 올바른 관리법

손과 장미
뜯지 말고 손톱깎이로 정리하고, 보습을 챙기세요.

가시래기가 생겼을 때 손으로 잡아당겨 뜯으면 금방 없어지는 것 같아도, 잘못 뜯으면 오히려 상처가 더 커져요. 억지로 뜯으면 피가 나거나 세균이 들어가 조갑주위염(주변이 붓고 고름이 생기는 염증)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, 손으로 뜯는 습관을 고치는 게 좋습니다.

그렇다면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?

  • 손으로 잡아당기지 말고 손톱깎이로 피부 가까이에서 살짝 잘라주기
  • 손 씻은 뒤 핸드크림으로 꼭 보습하기
  • 손톱이 길면 주변 피부를 자극하므로 짧게 유지하기
  • 자기 전 큐티클 오일을 가끔 발라 보습해 주기

저는 딸과 함께 다이소에서 과일 향이 나는 귀여운 핸드크림을 사주고, 학교에서 손 씻은 뒤 꼭 바르라고 했어요. 향이 좋아 아이도 좋아하고 보습이 잘 되어서인지, 손톱 가시래기도 예전보다 훨씬 덜 생기더라고요. 자기 전 큐티클 오일을 발라주면 재미있어하며 잘 협조하기도 하고요.

이럴 경우엔 병원에 가보세요

휴대폰을 든 손
붓고 고름이 생기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.

대부분의 손톱 가시래기·거스러미는 집에서 관리하면 좋아집니다. 다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아요.

  • 손가락이 심하게 붓는다
  • 고름이 생긴다
  • 열감과 통증이 심하다
  •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
  • 반복적으로 같은 부위에 염증이 생긴다

마무리하며

꽃 옆의 손
손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작은 습관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.

평소 손을 촉촉하게 유지하고, 손으로 뜯는 대신 손톱깎이로 정리하는 등 생활 속 작은 습관을 들이면 충분히 예방하고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. 특히 아이라면 뜯지 않도록 함께 관리해 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.

※ 본 콘텐츠는 개인의 경험과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나누기 위한 것으로,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. 손톱 주변 염증이 심하거나 반복된다면 피부과 등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.

‹ 건강정보 더 보기